2020년 8월 6일 KBO리그 KT vs 키움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

키움 분석 

키움은 5일 경기에서 김하성의 시즌 18호 3점홈런을 필두로 15안타-12득점을 폭발시키며 KT를 12-3으로 대파했다. 3회 상대 내야수들의 어설픈 수비의 도움을 받아 예상보다 쉽게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상대선발 쿠에바스는 만만한 구위의 투수가 아니다. 게다가 키움의 선발 한현희(5-5, 6.14)는 최근 직구 커맨드가 무너지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7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 10.23을 기록했는데 이중 2경기는 2회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경기였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첫 등판이다. 손혁 감독의 집중 지도속에 각성을 끌어내려 한다는 기사가 종종 나오고 있지만 예전처럼 힘으로 상대를 누를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 

KT 분석

KT의 선발 쿠에바스(5-2, 3.82)는 31일 SK와의 경기에서 2⅔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치다 갑작스럽 현기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몸상태에 큰 이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일시적인 어지럼증을 느낀 것으로 이번 경기 등판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 쿠에바스는 키움을 상대로 10이닝 10실점을 내줬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점점 구위가 회복세를 그리고 있다. 도중 교체된 31일 SK전을 제외한 최근 3번의 등판에선 모두 1자책 이하로 막아내며 2승을 챙겼다. 5일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갈려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8월 들어와서도 팀타율 4위-팀장타율 3위를 달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KT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