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축구분석 유벤투스 VS 리옹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유벤투스 FC 분석

리그 종료 이전에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막판 부진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점 차이로 리그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호날두(FW)가 리그 막판까지 득점 감각을 유지한 것과 별개로 팀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는 평이 대다수였습니다. 리옹보다 분명 팀 전력은 더 강하다고 평가 받지만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는 호날두가 아닌 디발라(FW)로 여겨집니다. 그 이유를 증명하듯 리그에서 공식적으로 리그 MVP로 디발라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디발라는 부상으로 인해 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습니다. 물론 마지막 경기들에서 디발라를 제외하면서 휴식을 부여했고 부상이 길지 않기에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 유벤투스 라인업으로 호날두(7.1) – 디발라(7.2) – 베르나르데스키(6.6), 마투이디(6.7) – 피아니치(7.0) – 벤탄쿠르(6.9), 산드루(7.3) – 보누치(6.9) – 데리흐트(6.9) – 콰드라도(7.4), 슈체즈니(6.7) 등으로 예상되고 결장 선수로 데실리오(DR / 로테이션 / 부상), 코스타(RW / 로테이션 / 부상)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랭피크 리옹 분석

전력적으로 확실히 열세라고 평가받는 경기였지만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기대치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데파이(LW)가 부상으로 인해 19/20 시즌의 거의 절반을 날렸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휴식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부상에서 회복했고, 지난 PSG와의 리그컵 경기도 80분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시즌 출전한 챔스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특히 상대의 뒷공간을 노려야 할 이번 경기에서 데파이의 움직임은 더 빛을 발할 것이기에 유벤투스가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로 꼽힐 것입니다. 이번 올랭피크 리옹 라인업으로 뎀벨레(6.5), 데파이(7.9) – 아델레이드(6.9) – 에캄비(6.7), 멘데스(6.8) – 아우아르(7.7) 마르사우(7.2) – 데나이어(6.6) – 안데르센(7.0) – 뒤부아(6.9), 로페스(6.2) 등으로 예상되고 결장자로 마르셀로(DC / 주전 선수 / 부상), 코네(DL / 주전 선수 / 부상), 테테(DR / 로테이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 대결은 무승부로 끝맺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저득점 양상의 결과가 예상됩니다. 분명 팀의 전력이나 홈의 이점 등 유벤투스가 많이 유리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유벤투스의 경기력은 분명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반면 리옹은 지난 PSG전에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유벤투스가 훨씬 조급한 모습을 보일 것이기에 리옹이 그 조직력을 또 다시 보여준다면 충분히 원하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승부 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