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 : 레스터시티 분석 > 스포츠 분석

웨스트브롬 분석

승격 클럽 웨스트브롬이 약 3년 만에 PL 복귀에 성공했다. 과거 PL의 웨스트햄에서 약 2년 간 지휘봉을 잡았지만, 사실상 실패한 이력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웨스트브롬에 부임한 후, 정형적인 백 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볼 공유 전략을 메인 플랜으로 설정했다. 전략적인 핵심 축 역할을 해야 할 페레이라(AMF), 리버모어(MF) 그리고 소이어(MF)가 큰 부담없이 지공 전략의 축이 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참고로 근래 레스터 시티는 중원 조직에서의 출중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을 이뤄낸 전력이다. 이들의 장점이 퇴색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갓 합류한 자원들과 기존 자원들 간의 합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레스터시티 분석

레스터 시티는 다수의 부상 악재에 직면한 상태다. 수비의 축으로 꼽히는 에반스(DF)가 퇴장 징계로 출전할 수 없고, ‘우측 풀백’ 페레이라(DF)나 푸흐스(DF) 등도 출전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칠웰(DF)까지 팀을 떠난 상태다. 수비 조직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로저스 감독은 은디디(DMF)를 쇠윤추(DF)의 파트너로 낙점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중원 장악 구도에서도 문제를 노출할 여지는 있겠다. 예상만큼의 우월한 경기력 차이를 구현할 수 있을 지는 의문. 그나마 ‘간판 1선’ 바디(FW)가 온전한 컨디션을 확보 중인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팩트 체크

1. 최근 6차례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10득점 7실점 (레스터 시티 우세)

2. 지난 시즌 웨스트브롬 홈 성적 (2부) : 23전 10승 10무 3패 (홈 무실점 빈도 : 22%, 홈 무득점 빈도 : 22%)

3.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 원정 성적 : 19전 7승 4무 8패 (원정 무실점 빈도 : 26%, 원정 무득점 빈도 : 21%)

최종분석

기본적으로는 레스터 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 빌리치 감독의 웨스트브롬은 결국 수적 우세를 통한 지공 전략, 안정적인 볼 공유를 지향한다. 노출될 후방의 뒷 공간은 꽤 클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PL 복귀 이후 첫 개막 일정이다. 상당한 적극성으로 무장할 가능성이 큰데, 이것은 역습에 능한 레스터 시티에게 상당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레스터 시티의 근소한 리드를 예상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레스터시티 일반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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