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4일 KBO리그 한화 vs LG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4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한화 분석

한화는 23일 경기에서 1군에 복귀한 이성열의 결정적인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9회 마무리 정우람이 LG에게 집중공략 당하며 역전패 직전까지 갔고 29개의 공을 던져 연투가 불투명하다. 한화의 선발 김이환(1-3, 6.85)은 선발로 5경기에 등판했지만 5월초 반짝 활약을 펼친 이후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도 4패, 평균자책 8.38로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김범수의 부상 이탈과 박주홍의 부진이 겹치며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려면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LG 분석

LG는 23일 경기에 패하긴 했지만 9회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괴롭히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일찌감치 2진급 선수들을 투입하며 힘을 빼지 않았다면 9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신민재 대신 다른 타자를 기용하며 역전을 노렸을 것이다. LG는 22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정찬헌(5-2, 3.67)을 선발로 등판시킨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일정이 밀렸지만 열흘이 넘는 휴식을 이미 취한 상황이라 구위 유지에 어려움은 없을 전망. 한화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 3.55로 무난한 상대전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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