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 KBO리그 키움 vs KT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4일 오후 6시

수원 KT위즈파크

KT 분석

KT는 3일 경기에서 9회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키움을 3-2로 꺾었다. 3연승을 기록한 KT는 3경기에서 45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불붙은 타선을 자랑했다. KT의 선발 쿠에바스(3-2, 4.75)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등판한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1.38을 기록하며 구위를 완전히 회복했다. 5월 28.2이닝동안 4개의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6월엔 13이닝동안 피홈런이 0개에 불과했다. 5월 30일 키움을 상대로 4.1이닝 5실점을 기록했지만 부상 회복 이후 달라진 쿠에바스의 구위라면 호투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지난 시즌엔 키움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3.32를 기록했다. 

키움 분석

키움은 3일 경기에서 조상우가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8회 유격수 김하성이 믿을수 없는 송구 실책을 범하며 허무하게 동점을 내준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번 경기엔 최원태(4-3, 3.68)가 선발로 나서는데 6월에 4번의 QS를 기록하며 3승 1패, 평균자책 3.69를 기록했다. 최고구속 148km를 기록하는 등 구위에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 하지만 원정에서 1승 2패, 평균자책 4.50으로 다소 흔들렸고 수원 구장에서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 5.11을 기록했다. 장타 억제능력이 살아난 쿠에바스를 공략하지 못할 경우 키움이 힘든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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