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8일 KBO리그 NC vs KIA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18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KIA 분석 

KIA는 17일 경기에서 이틀 연속 역전 적시타를 터트린 최형우와 공수주에서 모처럼 빛난 박찬호의 활약 속에 NC를 7-6으로 꺾었다. 3연속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KIA는 가뇽(3-3, 3.57)을 앞세워 스윕에 도전한다. 가뇽은 12일 SK 원정에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5탈삼진 3실점 피칭을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우타자 상대타율 .173로 강한 면모를 보인 반면 좌타자 상대타율 .297에 출루율 .361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17일 경기에서도 SK 좌타자 최지훈과 정진기에게 안타와 3루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NC엔 박민우-노진혁-나성범-이명기 등 뛰어난 좌타자들이 포진되어 있어 가뇽이 쉽게 이닝을 넘기기 힘들 수 있다.

NC 분석

NC는 17일 경기에 패하며 2위 LG에 2경기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18일엔 에이스 구창모(5-0, 0.75)를 앞세워 2연패 탈출을 시도한다. 구창모는 12일 키움전에서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지만 7이닝 2실점(1자책) 8탈삼진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늘어난 구속과 비례해 제구력도 향상되며 류현진 못지 않은 위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4.76을 기록했지만 2020버전 구창모에겐 큰 의미를 두기 힘든 기록. 임정호와 원종현이 17일 휴식을 취했고 타선에서도 휴식을 취한 양의지가 18일 경기에 정상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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