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9일 KBO리그 SK vs 키움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

키움 분석

키움은 18일 경기에서 주효상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가져갔다.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조덕길-김동준-조상우 등 필승 계투진을 최대한 아끼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 선발인 한현희(3-2, 5.12)는 6월 들어와 2승 1패, 평균자책 3.44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고 SK를 상대로 5월 21일 선발로 등판해 5이닝 5실점을 내줬지만, 당시 제구력이 흔들리던 모습과 달리 6월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병호를 퓨처스리그로 내리는 강수를 두며 타선에 변화를 꾀한 키움은 박정음과 주효상 등 효과적인 대타 카드를 활용해 경기 분위기를 바꿀수 있었다. 뻔한 로스터를 고집하는 SK와는 다른 모습이다. 

SK 분석

SK는 18일 경기에서 KT에게 3-5로 패하며 최근 8경기에서 7패를 당했다. 불펜 댑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수광을 한화에 내주고 이태양을 영입했지만, SK는 팀 로스터 전반에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8경기에서 팀타율 .219에 경기당 평균 3득점에 그친 타선은 리그 최하위권에 처져있다. 마무리 하재훈이 2경기 연속 BS를 기록하며 무너진 것은 아쉽지만 매 경기 터프 세이브 상황에 불펜 투수들을 몰아넣는 것도 부담스런 부분이다. 이정후와 전병우 등 위기 상황에 타선의 활로를 뚫어줄 수 있는 카드를 갖고 있는 키움과 비교해 SK는 최정과 로맥의 한방이 터지지 않으면 답답한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잦다. 선발 문승원(1-3, 4.28)은 6월에 1승 2패, 평균자책 2.33을 기록했지만 키움을 상대로 4⅓이닝 6실점(4자책)을 내주며 고전했다. 

키움 일반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