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1일 K리그 인천 vs 부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21일 오후 6시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분석

인천유나이티드는 17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기본적인 3백 전술에 위기시 7명의 선수를 수비적으로 활용하는 극단적 수비 전술에도 불구하고 수비라인에서 잦은 실수가 나오며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격은 더 심각한데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3골을 넣는데 그쳤다. 17일 경기에서 무고사가 시즌 첫 골을 넣은 것은 다행이었지만,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 케힌데가 시즌-아웃 부상을 당하며 공격 전술에 큰 구멍이 생겼다. 무고사가 막힐 경우 공격 활로를 뚫는데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 

부산 분석

부산은 17일 대구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수비의 핸드볼 파울 덕분에 동점 PK골을 넣는 행운이 따랐다. 아직까지 승리는 없지만 강팀 울산-대구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이정협과 이동준, 권용현 등 공격 자원과 중원에서 권혁규-호물로-이규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위협적인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무고사만 바라보는 인천과 달리 부산은 짜임새있는 경기력으로 K리그1에서 경쟁력을 찾아가고 있다. 수비 라인의 느린 스피드가 아쉽지만 인천의 허약한 공격력에 고전할 수준은 아니다.

부산 일반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