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NPB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16일 오후 6시

쿄세라돔

소프트뱅크 분석

소프트뱅크는 15일 오릭스를 7-0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첫 출발이 부진했던 소프트뱅크는 부상 선수들이 조금씩 복귀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저력을 찾기 시작했다. 연승기간동안 팀방어율 1.76-경기당 6.6득점을 뽑으며 상대팀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야나기타가 7월 들어와 .458-5홈런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고 시즌 초반 1할대에서 헤맸던 우에바야시도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하위 타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중이다. 소프트뱅크의 선발 반덴헐크(1-1, 6.38)는 오릭스에게 천적이나 다름없었다. 통산 맞대결시 12승 1패, 평균자책 2.61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구속은 150km를 넘나들고 있어 밸런스만 회복된다면 에이스 투수로 다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분석

오릭스는 지난 주 약체 닛폰햄을 압살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지만 소프트뱅크와의 2연전에선 8안타 3득점의 빈타에 허덕였다.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고 지난 몇년간 오릭스를 떠받치던 불펜진도 붕괴 조짐을 보이며 2경기 만에 다시 최하위로 돌아왔다. 선발 야마사키 사치야(0-0, 4.50)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된 투수로 2019시즌 불펜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빠른 직구가 장점이지만 그외 부분들은 1군 선발투수로 통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 10이닝동안 8개의 사사구를 내줬고 WHIP 1.60을 기록하며 주자 허용이 많은 편이다. 지난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6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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