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7일 KBO리그 두산 vs KIA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17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두산 분석

두산은 16일 경기에서 선발 플렉센이 타구에 맞고 강판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후속 투수로 나와 4이닝 1실점(0자책)으로 막아낸 박치국의 활약 덕분에 4-2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10경기에서 팀타율 .332를 기록한 두산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리그 2위 키움을 1경기 차이로 추격 중이다. 선발 유희관(6-3, 4.97)이 지난 4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 7.93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데 KIA를 상대로는 2승, 평균자책 1.5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KIA를 상대로 3승, 평균자책 2.36으로 강했고 챔피언스필드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았다. 박치국의 연투가 불가능한 불펜 댑스가 변수긴 하지만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5승 1패로 강했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KIA 분석

KIA는 16일 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이 다시 무너지며 7-8 역전패를 당했다. 고영창과 박준표 등 필승계투진이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총력전을 다했지만 역전패를 당해 후유증이 클 전망. 이번 경기 선발인 브룩스(4-3, 2.52)는 이번 시즌 12번의 선발등판에서 8번의 QS를 기록했지만 경기당 4.6득점에 그친 부실한 득점 지원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하기도 했던 최형우의 타격 기복이 심한 편이고 김선빈-류지혁의 부상 장기화로 하위 타선이 쉬어가는 타선으로 변모한 것도 아쉬운 부분. 브룩스는 두산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⅓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두산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