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7일 NPB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17일 오후 6시

마쓰다 스타디움

히로시마 분석

히로시마는 3연패에 빠진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에이스 오세라 다이치(2-1, 2.48)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개막 직후 2경기 연속 완투승을 따냈고 지난 7월 10일 주니치전 역시 승리를 얻진 못했지만 7이닝 1실점 피칭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야쿠르트를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 4.20을 기록했는데 .385-2홈런을 기록한 무라카미가 경계대상이다. 요미우리와의 3연전은 선발투수들이 무너지며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패했지만 오세라가 버텨준다면 타선의 지원은 기대해볼만하다. 득점권 상황에서 .550의 고타율을 기록중인 도바야시를 비롯해 스즈키와 마쓰야마가 꾸준히 활약 중이고 기쿠치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야쿠르트 분석

야쿠르트는 지난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한 요시다 다이키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해 2승, 평균자책 1.80을 기록했고 10이닝동안 14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지만 구종은 단순한 편이라 드래프트 당시엔 중간계투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야마다와 이시카와 등 기존 선발투수들이 부진을 겪으며 대안으로 테스트 무대를 갖는다. 무라카미가 .390의 타율을 기록하며 포텐을 폭발시키고 있지만 팀 핵심타자인 야마다가 .211의 부진을 겪으며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클린업을 제외하면 야쿠르트 타선의 생산력은 평균 이하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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