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8일 KBO리그 KT vs KIA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KIA 분석

KIA의 선발 가뇽(6-3, 3.53)은 이번 시즌 홈에서 유독 부진했다.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5.49를 기록한 것. KT를 상대로도 홈에서 맞붙은 7월 9일 경기는 4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장타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체인지업 구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KIA가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한 승리라 큰 의미를 두기 힘들다. 가뇽이 KT타선에 초반 공략 당할 경우 KT의 화력에 오히려 밀릴 수 있다. KIA는 KT를 상대로 강했던 김선빈(.500), 류지혁(.429)의 부재가 아쉬워보입니다.

KT 분석

KT의 선발 배제성(5-2, 4.11)은 보름 가까운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 21일 LG전에서 5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뒤늦은 타선의 대폭발 덕분에 패배를 면했지만 하위 타선을 상대로 쓸데없는 진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래도 희망을 걸수 있는 부분은 배제성이 KIA에게 유독 강했던 부분. 배제성은 2019시즌 이후 3번의 등판에서 2승 1패, 평균자책 2.16을 기록했다. 26일 경기에서 NC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홈런 3방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둔 것도 타선에 큰 자신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KT는 MVP모드인 로하스를 비롯해 배정대가 지난 6경기에서 .400-2홈런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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