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 4월24일 알나스르(KSA) VS 풀라드 분석 > 스포츠 분석

알나스르(KSA) 분석

알 나스르는 풀라드와의 조별리그 3R 맞대결에서 갑작스런 코로나 확진자 발생을 극복하지 못한 채 1-1로 비겼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D조 선두지만, 3위 알 사드에게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는 상황. 이번 리턴매치를 통해 승점 3점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DF 알 오바이드, GK 존스를 비롯한 5명의 주력 멤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MF 알 술라이힘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지난 경기 선발 멤버들이 로테이션 없이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장 MF 암라바트가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포 FW 함달라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참고로 이번 경기 포함, D조의 모든 경기는 알 나스르의 홈 사우디에서 펼쳐지고 있다.

풀라드 분석

이란의 풀라드는 알 나스르 상대로 호각의 승부를 연출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현재까지 1승 2무로 알 나스르와 승점 동률, D조 2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 이번 리턴매치에서 무승부 이상을 해낼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이 팀은 여느 이란 팀들과 마찬가지로 선수비 후역습에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력누수가 발생한 알 나스르에게 또 한 번의 위협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상자 MF 발리 외에 추가적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남아공 국가대표 MF 파토시가 이번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또 한 명의 용병 FW 침바 역시 이번 대회 2골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는 중이다. ACL에서 사우디 팀 상대로는 이티하드(0-0, 1-2), 알 힐랄(0-0, 0-2), 알 나스르(1-1)와 5차례 맞붙어 3무 2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알나스르: FW 알 부라이칸(백업/코로나확진), MF 마르티네스(주전/부상), 알 술라이힘(주전급/부상), DF 김진수(주전/부상), 마이콩(주전/명단제외), 알 오바이드(주전급/코로나확진), 알 칼라프(백업/코로나확진), 알 알라위(백업/코로나확진), GK 존스(주전/코로나확진).

풀라드: DF 발리(주전급/부상).

최종 분석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갑작스럽게 부상자 및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게 된 알 나스르다. 강력한 철퇴축구의 풀라드가 이번에도 무승부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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