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K리그분석 수원삼성VS인천유나이티드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수원 삼성 블루윙즈 분석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이었던 타가트(FW, 2경기 0골)가 시즌 첫 골을 득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르피치(EW, 1경기 1골)가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김건희(FW)가 빠진 상황에 타가트의 부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더불어 충원에는 최성근(CM)이, 수비진에는 민상기(DC)와 양상민(DC)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등 전체적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이 팀은 지난 시즌에도 리그 홈 승률 26%로 원정보다 홈 승률이 떨어질 정도로 홈 경기력이 아쉬웠던 팀입니다. 홈 경기이지만 기대치를 높일 필요는 없는 팀입니다. 이번 수원삼성 블루윙즈 라인업으로 크르피치 – 타가트, 홍철 – 염기훈 – 고승범 – 김민우 – 명준재, 박대원 – 헨리 – 이종성, 노동건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는 양상민(DC / 로테이션 / 부상), 민상기(DC / 주전 선수 / 부상), 최성근(CM / 주전 선수 / 부상), 김건희(FW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분석

프리시즌 동안의 불안한 예상과는 다르게 나름 안정적으로 임완섭 감독의 축구가 정착하고 있습니다. 수비는 부노자(DC)의 부상 공백에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완섭 감독 부임 이전부터 꾸준히 3백 포메이션을 준비한 효과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진의 존재감은 다소 미미한 편이며 무고사(FW, 2경기 0골)라는 검증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진으로 질 높은 패스를 공급해 줄 플레이메이커의 부재입니다. 김도혁(CM)이나 이우혁(CM)은 그 역할을 해낼 수 없고 김호남(LW) 역시 창의적인 성향의 플레이어는 아닙니다. 이 팀은 지난 시즌 경기들까지 포함해 최근 원정 6경기 동안 2승 3무 1패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정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모습으로 잔류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진 많을 것입니다. 이번 인천UTD 라인업으로 김호남 – 무고사 – 김준범, 김성주 – 김도혁 – 이우혁 – 김준엽, 김정호 – 문지환 – 김연수, 정산 등으로 예정되며 결장자로는 부노자(DC / 주전 선수 / 부상)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두 팀이 저득점 공방 속에서 무승부를 치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원정 경기인만큼 인천이 더 실리적인 운용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 삼성은 시즌 초반 4경기 중 2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이 답답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홈 임에도 100%의 경기력을 발휘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충분히 승점을 획득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무승부 추천